2006-10-09 09:03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거제연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사업의 기본설계용역비 47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2005년 6월부터 2007년5월까지 2년간 계획된 기본설계비가 모두 확보됐다.
사업을 추진중인 한국도로공사는 2007년 5월 기본설계가 끝나면 곧바로 2년 계획의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0년께나 실제 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공사는 통영시 용남면에서 연초면 송정리까지 길이 30.5km의 4차선 도로로 1조44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거제연장 고속도로는 특히, 현재 통영시 용남면과 거제시 사등면을 연결하는 구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 근처에 고속도로 전용의 제3의 교량이 건설될 예정으로 있다.
통영~거제간 고속도로는 종점구간인 연초면에서 거가대교 접속도로(16㎞)와 연결돼 거가대교, 대구-김해간 고속도로와 U자형으로 이어져 거제뿐만 아니라 남해안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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