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4 10:54
스톨트-닐슨, SLS조선에 3223억규모 파슬탱커 4척 발주
발주규모 19척으로 늘어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파슬탱커 전문선사인 스톨트-닐슨 트랜스포테이션 그룹(SNTG)이 한국 SLS조선(옛 신아조선)에 4만4천DWT급 파슬 탱커 4척을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
4척에 대한 발주가는 3억4천만달러(3223억원)이며, 2010년 3분기~2011년초 납기 예정이다. 이 선박은 작년 6월 신아조선에 발주했던 선박과 같은 디자인으로, 전 선체가 이중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SNTG는 이밖에 SLS조선에 옵션분 추가 4척을 행사할 계획이다.
이번 발주로, SNTG는 SLS에 발주한 신조선 수는 총 19척으로 늘었으며 내년부터 2011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SNTG는 현재 1100~4만200DWT 사이즈로 148척의 선박을 보유중이며 이중 130척이 파슬탱커다.
한편 SLS조선은 신아조선이 철도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SLS중공업에 인수된 후 지난 8월 현재 사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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