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18:35
산업은행은 해양경찰청의 경비함정 건조 사업을 금융지원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선박운용과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형경비함 500t급 3척 및 300t급 4척의 건조에 필요한 소요예산(1천498억원)의 일정 부분을 민간자본(1천188억원)으로 조달하는 것으로 산은이 1천7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18억원은 다음달에 일반공모 선박펀드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한일간 독도분쟁과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등 해상경제수역에 대한 치안수요의 증가로 인해 신형 경비정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4년간 30여척 건조를 위해 약 9천억원의 자금을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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