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3 09:42
한진택배가 옛 고구려 영토가 담겨 있는 ‘우리역사지도’와 ‘안내책자’를 전국 22,000여 학교 및 가정으로 무료 배송에 나섰다.
한진 측에 따르면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 대항해‘’ 제작팀이 준비한 ‘고구려 역사 지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한진택배는 인터넷(다음 카페 ‘위대한 유산 74434’)을 통해 국민들이 신청한 ‘옛 고구려 영토 지도’와 ‘책자’를 22일 1차로 4,000부 발송했으며, 추석 연휴 기간을 감안해 오는 10월 16일까지 잔여 수량 18,000여 건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기선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은 “고구려와 발해, 부여를 중국 역사의 일부로 규정하는 동북공정이 갈수록 그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한진의 모든 임직원들은 우리의 역사를 지키고, 바로 알리는 국민 된 도리를 다하기 위해 의 ‘우리 역사 지도’ 보내기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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