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8-18 13:22
선주협회는 최근 부산항 부두민영화추진과 관련하여 해운항만청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부산항 제4부두가 한일항로 취항선박의 전용부두로 활용될 수 있
도록 한일항로 취항선사들을 제4부두운영사업자로 참여시켜 줄 것을 요망했
다.
선협은 건의서를 통해 한일항로개방에 따른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는 선사간 공동운항확대가 필요하고 또 전용부두 사용으로 이를 활성화시켜
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선협측은 한일항로의 경우 구조적인 선복과잉과 물량감소등으로 이 지
역 취항선사들의 경영수지가 크게 악화돼 일부선사들이 도산하는 등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부산항 부두민영화추진과 관련, 제4부
두를 한일항로 취항선박 전용부두로 선정해 줄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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