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3 09:23
현대미포조선,실적 성장 지속..목표가↑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13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주력 선박인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수요 확대와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동지역의 석유화학 플랜트산업 성장에 힘입어 PC선의 선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PC선과 함께 수익성이 높은 LPG선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대미포조선은 2.4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생산성 향상으로 저가성 수주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데다 선박용 후판 및 철강재 가격의 하향 안정과 선박용 엔진의 원활한 공급으로 원가절감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3.4분기에도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