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2 11:50

코스코퍼시픽, 상반기 순익 37% ↓

항만운영사인 코스코퍼시픽은 올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보다 37% 이상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코퍼시픽은 올 상반기 순익은 지난해의 2억1,480만달러에서 37% 떨어진 1억3,6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홍콩주식시장에 최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1억5,028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의 1억4,189만달러보다 6%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억3,331만달러를 올려 1억4,752만달러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10% 감소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실적 하락의 원인을 보유 터미널부문의 실적과 컨테이너 제조부문의 실적이 동시에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은 상반기 코스코퍼시픽 실적하락의 주요 원인을 컨테이너 제조부문계열사인 CIMC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CIMC는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3% 하락했으며 이같은 순익하락은 최근 컨테이너 수요가 하락하는 가운데 컨테이너 가격도 동반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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