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8 15:06
6천평 규모, 일일 20만박스 처리
종합물류인증기업인 한진(대표 이원영)이 대한민국 내륙 물류 중심지인 대전에 일일 20만 박스의 택배 물량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 시설의 종합물류센터를 8일 오픈했다.
이날 문을 연‘한진 대전종합물류센터’는 대전시 유성구에 부지 1만4555평, 연면적 5880평,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작년 5월에 착공 이후 17여개월 만에 그 모습을 드러낸 이 센터는 자동 분류 2개 라인과 수동 분류 1개 라인, 입고라인 16개, 출고라인 32개, 차량 동시 접안대수 76대의 처리 설비를 갖추는 등 일일 처리가능물량이 20만박스에 달해, 중부권내 물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원영 사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물류기업들이 거점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반면, 한진이 공격적으로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이유는 효율적인 물류네트워크를 통해서 물류 코스트를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했다.
이날 준공식엔 이원영 한진 사장을 비롯해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등 각계 인사 및 협력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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