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 이원영)이 일일 20만 박스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종합물류센터를 8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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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대전종합물류센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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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5월에 착공에 들어간 한진 대전종합물류센터는 대전시 유성구에 부지 14,555평, 연면적 5,880평,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에 오픈한 대전종합물류센터는 자동 분류 2개 라인과 수동 분류 1개 라인, 입고라인 16개, 출고라인 32개, 차량 동시 접안대수 76대의 처리 설비를 갖추었다.
이원영 한진 사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물류기업들이 거점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반면, 한진이 공격적으로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이유는 효율적인 물류네트워크를 통해서 물류 코스트를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한진 대전종합물류센터에는 터미널 내에 택배업계 최초로 홍보관을 설치, 물류업무에 생소한 고객사와 대학생 등에게 물류 수행과정을 소개하는 물류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물류산업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8일 개최할 준공식에는 이원영 한진 사장을 비롯해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등 각계 인사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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