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그룹 물류자회사인 글로비스 신입사원들이 제주도에 있는 평안전문요양원(원장 고치환목사)에서 하계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회봉사활동에서 신입사원 30여명은 치매 중풍등으로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110여명의 노인분들을 방문, 하루동안 평안전문요양원에서 청소를 비롯 식사시중, 말벗이 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글로비스 신입사원 이서희씨(24)는 “손주들의 재롱을 보시며 지내셔야 할 여기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이곳이 인생의 마지막 정류소라는 말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경영지원팀 최하섭팀장은 “신입사원들이 우리 주변에 우리의 조그만 힘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각자 현업에서 일도 열심히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글로비스인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프로그램을 취지를 밝혔다.
글로비스는 신입사원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전직원 헌혈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집 쌀 전달’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비스는 금년 10월 말경에 2007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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