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6 19:22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체가 중국 조선족 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한다.
16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사내 사회봉사단체인 '다물단'이 오는 23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通化)시의 한 조선족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200만원과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물단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백야 김좌진 장군 후원회를 통해 김 장군이 설립한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이린(海林)시의 한 조선족 소학교에 발전기금 150만원과 재학생 86명에게 소학교 1년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다물단 관계자는 "조선족 동포들이 비록 중국에 살고 있지만 한민족으로 살아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다물단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중국 조선족 학교에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 3천여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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