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31 18:39
올 1~4월 아시아-미주항로 해상화물 11.7% 증가
올 1~4월간 아시아-북미간을 오간 해상컨테이너물동량은 지난해 동기간대비 11.7% 증가세를 기록했다.
31일 피어스(Piers)에 따르면 이 기간중 아시아-북미항로의 컨테이너 운송량은 총 562만9,540TEU로 전년도의 503만6,464TEU보다 11.7%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05년 증가율인 8.9%를 거뜬히 넘기고 두 자릿수 증가세에 진입한 것이다.
이중 수출항로(동향) 물량은 410만2,521TEU, 수입항로(서향) 물량은 152만7019TEU를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3.7%, 6.9% 증가했다.
특히 4월 수출항로는 총 114만819TEU를 운송해 전년대비 18.7%, 전월대비 17.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비해 이 기간 수입항로의 운송량은 36만5,221TEU로 전년보다 4% 감소했으며 전월대비도 13.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홍콩지역은 수출항로 70%, 수입항로 50% 등 수출입 모두에서 여전히 기록적인 증가세를 달성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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