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8 09:50

강원 도로 마비 '물류 대란' 우려

계속된 폭우로 강원도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 교통망이 상당 부분 기능을 상실해 최악의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등 집중호우로 막혔던 강원도 내 주요 도로들이 속속 뚫리고 있지만 44번 국도 등 내륙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곳곳이 사흘째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어 물류가 정상화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물류는 평창.횡성.홍천지역 준고랭지 채소의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하이다.

이번 폭우 피해가 이들 산간지역에 집중되면서 도로는 물론 재배단지도 상당부분 유실된데다 수해를 직접 입은 재배농민이 많아 출하작업 자체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추, 양상추 등 최근 하루 25t 분량의 준고랭지 채소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던 대관령 원예농협은 사흘 만에 출하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대관령 원예농협 관계자는 "오늘 처음으로 포장 등 출하작업을 위해 직원들이 현장에 총 출동했으나 길이 막히고 공판장의 통신마저도 두절된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출하까지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원도 산간계곡 마을마다 직접 운송을 해야 하는 우편, 택배, 생필품 등 배달 서비스도 제헌절 연휴가 끝나는 18일부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동선 철도가 계속된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없이 정상운행되고 있고 영동고속도로도 17일 오전 0시부터 뚫리면서 동해항의 수출.입 물량, 시멘트, 무연탄 등 대형화물의 물류에 숨통이 터지고 있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동해역 관계자는 "오늘 하루 시멘트 화차 80량이 수도권으로 운송되는 등 영동선 철도를 통한 화물운송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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