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30 17:19

동방, 베트남 물류시장 진출

8억 투자 현지법인 설립


종합물류인증기업인 동방이 호치민에 현지법인을 세운다.

동방은 8억6247만원(90만달러)을 출자해 지분률 100%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법인인 '동방 로지스틱스 비나'를 설립하고 베트남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동방은 현지법인은 육상화물운송과 통관서비스 사업을 하게 되며 베트남이 WTO를 가입하게 되면 컨테이너장치장(CY)운영 및 보세화물운송등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라고 설명했다.

현지법인의 설립 자본금은 다음달 5일과 8월31일 두차례에 걸쳐 납입되며 1차 납입에 맞춰 동방 계열사로 편입된다.

동방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거점 확보로 글로 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국내 육상운송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전략"이라며 "베트남의 높은 경제성장율 등 현지법인의 지속적인 물량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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