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8 13:11
중국의 남방항공이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가입한다고 대한항공이 28일 밝혔다.
스카이팀과 중국 남방항공은 이날 오전 중국 광저우 '남방명주' 호텔에서 2007년 말 남방항공이 스카이팀에 정식 가입하는 내용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중국 남방항공은 스카이팀으로부터 안전문제 등 각종 사항을 검증받고 IT 시스템 통합 및 마일리지 제휴 작업 등을 거쳐 스카이팀 회원으로 정식가입하게 된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중국 남방항공의 노선망이 더해지면 스카이팀 고객에게 보다 더 다양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등 10개 정식 회원 항공사로 구성돼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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