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7 17:17
수도권 수출입화물 물류기지인 경기도 의왕시 의왕 ICD(내륙 컨테이너 기지)의 화물 반출입 신고 절차가 평균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어 물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세관은 운송사들이 특허보세구역 운영사인 ㈜경인ICD에 신고자료를 제출한 뒤 세관에 다시 화물 반출입신고하던 것을 세관에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세관은 신고 절차 단축으로 물류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물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종 통관 서류의 전산화가 이뤄져 화물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운송사들이 화물 반출입신고시 일일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지게 됐다.
13만여평 규모의 의왕ICD는 원-스톱 통관체제를 갖추고 하루 평균 2천100 TEU(1 TEU는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1개)의 수출입 화물을 철도 수송하는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