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7 16:08
철도를 이용한 광양항 수송 화물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광양항 철도 수송물량이 10만354TEU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까지 기록을 5개월 만에 경신한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24만TEU 처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철도 수송물량이 는 것은 경인지역 화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홍보마케팅 활동과 기름값 상승에 따라 도로 운송 부담이 커지면서 철도 이용이 그만큼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컨부두공단 관계자는 "광양항의 철도 수송 분담률이 19%로 타항만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면서 "광양항의 항만 물동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 수송량도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