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1 15:58
『월간 海技』김동규 편집장, 뒤늦게 수필로 등단
김동규(金東奎) 한국해기사협회 편집부장(47)이 최근 수필전문지, 『수필과 비평』(2006년 5/6월호 제83호)을 통해 뒤늦게 신인상으로 당선, 등단했다. 당선작품은 <창도(蒼濤)>로, ‘푸른 파도’ 또는 ‘넓푸른 바다’를 의미하며, 어느 선장 부인으로부터 부쳐온 신년휘호이다. 김 편집장은 이 작품에서 남편 부재(不在)의 선원가족이 겪는 애환과, 무변광대의 양상(洋上)에서 항해하는 남편의 안전항해와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붓글을 쓰고 쓰다 서예가가 된, 어느 선장 부인의 삶과 일화를 다뤄 주제를 펼치는 솜씨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해외취업선 1등항해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87년에 배를 내린 김 편집장은 이십대 초급 해기사 시절에 이미 ‘해군 진중문예’ 詩 입선(82년), ‘해양문예’ 논픽션 당선(85년) 등 문재(文才)를 발휘했으나 정식 등단은 늦어 소위 늦깎이인 셈이다.
1958년 경남 남지 生인 김 편집장은 목포해대 항해과(26기), 방송대 국어국문학과와 동아대 언론홍보대학원(언론학 석사)을 나왔다.
해외취업선 1등항해사와 해운전문 기자를 거쳐 현재 한국해기사협회 편집부장, 『월간 海技』편집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 한국해양문학가협회 홍보이사와 『해양과 문학』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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