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1 13:17
우리나라 선박들의 안전관리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항만국통제협력기구 소속 18개 회원국이 2003년부터 작년까지 자기 나라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선박의 출항정지율은 0.89%로 조사 대상 60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안전점검 결과 통해 문제가 있는 선박은 출항이 정지된다.
또 우리나라의 출항정지율은 60개국의 평균 출항정지율 6.71%의 7분의 1에 그칠정도로 낮다.
기구는 출항정지율 집계를 기준으로 60개국을 한국과 중국, 홍콩 등이 포함된 25개 우수국가(White List), 17개 중간국가(Grey List), 18개 불량국가(Black List)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아.태 항만국통제협력기구는 국제안전기준 위반 선박들에 대한 운항통제를 목적으로 지난 94년에 발족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현재 의장국을 맡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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