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3 16:05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가 29일 완공된다고 23일 밝혔다.
총길이 525m 규모의 해경 전용부두는 대형 경비함정 부두(360m)와 소형 경비함정 부두(165m)로 나뉘어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부산해경 경비함정들은 감만동 옛 해경부두와 다대포 해양경찰청 정비창에 분산 배치돼 왔으나 전용부두 준공으로 한 곳으로 통합 배치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의 완공으로 효율적인 임무수행과 지휘통제 일원화, 해양사고 대응시 신속한 대처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852억원을 들여 영도구 동삼동에 해양경찰 전용부두와 국제여객부두를 건설하고 있으며 크루즈 전용부두인 국제여객부두는 올 9월께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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