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2 18:00
싱가포르 셈콥마린이 중국 코스코(COSCO) 지분 5%를 추가 매입했다.
셈콥마린은 22일 코스코 전체주식의 5%인 1억128만주를 1억1040만싱가포르달러(주당 1.09싱가포르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셈콥마린의 코스코 지분율은 3.17%에서 8.17%로 높아지게 됐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우리는 싱가포르와 중국내에서 해운업과 연안업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중국에 있는 코스코 조선소에 대한 지분을 전략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중이다. 코스코조선소는 선박 수리 및 개조부문을 주도하는 조선소다"라고 말했다.
셈콥그룹의 회장이자 CEO인 탄퀴킨은 "코스코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연안업 사업부문 확대계획이 곧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셉콥마린은 세계 제2의 오일 굴착장치 건설회사.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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