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8 17:43
경남 마산시와 STX중공업은 8일 오후 마산시청 상황실에서 황철곤 마산시장과 김대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 구산면 수정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역 7만평 공업용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지구는 당초 시가 1990년 경남도부터 저소득 무주택 주민들을 위한 택지조성 등을 목적으로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받아 조성해오다 용도를 공업지역으로 변경했으며 매립지 시공권을 갖고 있던 두산산업개발이 350억원에 STX중공업에 양도양수했다.
STX중공업은 이 부지에서 조선기자재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인근 구산면 난포에도 118만평 규모의 조선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곳에다 이른바 '바다 위를 나는 배'인 위그선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사업자로 선정된 STX조선[067250]과 적극 접촉하고 있어 마산 구산면 일대 바다에 새로운 조선산업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