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4 17:12
세연테크와 전략적 제휴
해운물류 IT기업인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이 해운물류분야에 RFID(전자태그)를 적극 도입한다.
케이엘넷은 4일 본사 회의실에서 RFID 전문기업인 세연테크놀로지(대표 손영전)와 물류부문 RFID사업 발굴과 시장 개척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해운항만분야를 포함한 물류 전 부문에서 RFID 서비스를 개척하고 기술개발을 공동 추진해 거대시장인 RFID 시장에서 한발 앞서가겠다는 전략이다.
세연테크놀로지는 2001년 1월에 설립해 RFID 리더와 태그 개발·제조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자체기술을 축적해온 RFID 전문기업으로 민간·정부 부문과 해외 RFID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엘넷은 물류부문 RFID 기술개발과 사업발굴에 전사적인 관심을 쏟는 가운데 세연과의 협력으로 관련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박정천 사장은 “한국의 현재 IT기술과 흐름을 감안할 때 물류는 미래 정보통신기술분야 중심축이 될 RFID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산업부문”이라며 “세연의 RFID 전문기술 및 경험과 케이엘넷의 물류분야 노하우가 전략적 제휴로 결합되면 양사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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