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1 17:03

김성진 장관 IHO 이사장에 '동해 병기' 요청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1일 방한한 마라토스(Alexandro Maratos) 국제수로기구(IHO) 이사장에게 한국과 일본간 명칭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서 김 장관은 동해 병기에 대한 IHO의 협조를 부탁했고, 이에 대해 이사장은 "우선 양국간 합의가 이뤄져서 문제 해결이 빨라질 것"이라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IHO는 지난 1929년 '해양과 바다의 경계'라는 책자 초판에서 '동해'를 '일본해' 로 표기한 뒤 1953년 발간된 3판까지 이 지명을 사용했다.

그러나 한국이 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동해' 표기를 요구한 이후 현재까지 양 국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며 이 공식 명칭집의 개정 작업 자체가 중지된 상태다.

또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우리식 해저 지명 등재가 정당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IHO 회원국들이 이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노력에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마라토스 이사장은 오는 6월 21일 '세계수로의 날' 행사에 김 장관을 초청했고, 자신의 출신국인 그리스와 한국의 해양조사 분야 협력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배석자들은 전했다.

김 장관과 마라토스 이사장은 이날 오전 해양부 대회의실에서 개발도상국 수로업무 능력 배양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해마다 10만달러를 IHO에 제공하고, IHO는 이 지원금을 능력배양위원회(CBC) 교육훈련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현재 일본 역시 IHO가 진행하는 비슷한 개발도상국 지원 프로그램에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억원씩 출연하고 있다.

또 보유선박 t수에 따라 할당되는 IHO 분담금의 경우 우리나라가 올해 약 6천여만원을 내는데 비해 일본은 1억2천만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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