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7 13:20
한진은 17일 서울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 4층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 후원’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분유’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지원하는 미혼모 가정 지원 및 무연고 아동 위탁 가정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분유 및 기저귀를 제공하게 되며, 한진택배는 이 물량을 인수 받아 전국에 있는 각 가정까지 무료로 전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승환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은 “무연고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해 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위탁가정 사업과 어려움을 겪는 미혼 양육모들이 아동을 제대로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아동 양육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 같은 사업에 한진택배가 적극 참여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진 김기선 택배사업본부장도 "비록 부모가 될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채 아이를 낳게 되었지만, 아이를 포기 하지 않고 직접 키우고자 하는 미혼모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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