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4 15:09
내달9일 1개서비스 개설..타란토 거점 4개노선 운영
대만 에버그린의 계열선사인 이탈리아 마리티마(옛 로이드 트리에스티노)가 새로운 지중해 피더서비스를 다음달 개설함으로써 지중해권 피더망을 완성하게 됐다.
14일 이탈리아 마리티마에 따르면 ALS로 이름지어진 새 서비스는 지중해 허브인 이탈리아 타란토 컨테이너터미널과 알제리 알제항을 연결하게 되며, 369TEU급 선박이 9일 간격으로 운항한다. 첫 출항일은 다음달 9일.
이탈리아 마리티마는 이밖에도 3개의 지중해권 피더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타란토를 거점으로 한 튀니지-말타 서비스(TMS), 그리스-터키서비스(GTS), 지중해역내서비스(IMS)등이 그것.
TMS는 이달들어 이탈리아 카타니아를 기항지로 추가하면서 타란토-튀니지-몰타 마삭스로크(Marsaxlokk)-카타니아-타란토를 연결한다.
GTS는 타란토-피에라에우스-쿰포트-하이다르파사-겜릭-데살로니키/살로니카-이즈미르-타란토을 기항한다.
IMS의 기항지는 타란토-알렉산드리아-리마솔-아시도드-메르신-타란토 순.
이탈리아 마리티마는 4개의 지중해권 서비스로 대서양과 홍해를 커버하는 피더망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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