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5 16:08
건교부, 올해 '국가물류시행계획' 발표
건설교통부는 '2006년도 국가물류시행계획'을 확정, 금년 중 4,548억원(융자 723, 보조 3,825)을 지원해 물류인프라의 확충은 물론 물류산업을 육성하고, 물류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하여 물류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물류시행계획'은 화물유통촉진법에 따라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해양부, 산자부, 농림부 등과 물류관련 부처가 합의 후 물류정책위원회를 거쳐 확정하는 국가물류기본계획 세부 실천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2006년도 국가물류시행계획에서는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및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371억원을 지원하고 정보화, 표준화, 기술개발 등의 물류기술 고도화를 위해서 960억원이 책정됐다.
또 복합화물터미널 건설(785억), 유통단지 개발(291억), 농·수·축산물 물류거점시설(760억), 공동집배송센터 건립(69억),연계수송망 확충(1,312억) 등의 물류 간선네트워크 구축에 3,217억원을 지원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올해는 종합물류기업 인증제 본격 시행을 비롯해 물류전문대학원 설립 지원, 물류관리사 및 물류종사자 교육훈련 실시 등의 물류산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적 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새로 추가된 종합물류기업 육성 지원 금액은 5억원으로 책정됐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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