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0 10:18

STX팬오션, 디지털 선사로 변신 나서

한국IBM–포스텍과 손잡고 차세대 시스템 구현 프로젝트


STX팬오션(대표 이종철)이 벌크 전문선사의 이미지를 털고 디지털 해운선사로의 새로운 변화를모색한다.

STX팬오션은 한국IBM, 포스텍(ForceTec)과 함께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전사적 업무 혁신 및 IT인프라 개선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6월까지 1단계를 마무리하고 2년째 되는 해인 2008년에 전 과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TX팬오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비롯한 전략적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부 업무혁신을 위한 IT인프라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STX팬오션은 최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LNG선, 자동차선, 탱크선,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집중 육성하며 신규 투자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이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업무혁신 및 정보화시스템 재구축 같은 내부기반 조성을 추진하게 됐으며, 해운업의 핵심업무 영역인 영업, 운항, 고객정보관리, 전략적 경영관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운영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털, e-서비스 등의 IT 인프라 개선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사업 확대에 대응하는 사업별 고객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이에 기반한 차별화된 영업전략 수립 및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에 새롭게 구축할 예정인 ‘영업의사결정지원시스템(SDS)’을 통해 환율, 유가, 선가 변화등에 따른 사업 리스크(Risk)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종철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 세계 5대 해운선사로의 도약’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선진화된 업무 프로세스와 IT를 통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 극대화는 물론, 지속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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