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사업계획 발표
일본 선사인 케이라인(Kawasaki Kisen Kaisha, K-Line)이 2008년까지 매출 1조1천억엔(9.1조원), 순익 700억엔을 달성하고 선박보유척수도 500척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중장기사업계획인 '케이라인 비전 2008'을 통해 15일 밝혔다.
케이라인은 지난 2004년 3월 발표한 '비전 2008'에서 2008년 경영실적 목표를 매출 8700억엔, 당기순익 550억엔으로 잡았었다. 그러나 이 실적은 2004 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에 매출 9000억엔, 순익 690억엔을 달성하면서 넘어서고 말았다.
따라서 기존 목표보다 수치를 대폭 높인 2008년 목표를 새롭게 발표한 것이다.
수정된 '비전 2008'에 따르면 케이라인은 2008년까지 5500억엔을 투자해 선박 125척을 새로 구입, 선대를 컨테이너선 90척, 벌크선 250척, 자동차전용선 110척등 총 500척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이중 벌크선 53척, 자동차전용선 17척을 새로 들여온다는 구상이다.
또 매출액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006 회계연도엔 9700억원을 달성하고 2008 회계년 1조1천억엔, 2010년 이후엔 1조5천억엔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당기순익은 올 회계연도 530억엔, 2008 회계년 800억엔, 2010년 넘어선 1천억엔을 달성하겠다고 목표했다.
또 주주자본비율 40%, 자기자본이익률(ROE) 20%, 부채비율(DER) 80%로 조정해 등급 A수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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