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7 17:02
한진그룹 제주지역본부 사원들이 7일 봉사모임인 '다솜마루'를 창립했다.
다솜마루는 '사랑'을 뜻하는 우리 고어(古語) '다솜'과 '하늘'을 뜻하는 고어 '마루'의 합성어로 현재 대한한공 제주지점, KAL호텔, 한국공항, 한진택배, 제동흥산 등 제주지역 5개 계열사 직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다솜마루는 창립을 기념해 오는 9일 제주시 영평동 소재 제주장애인요양원을 찾아 청소, 빨래, 목욕봉사를 할 계획이다.
다솜마루는 계속해서 인적 노력 봉사가 필요한 장애인 재활원, 양로원 시설 등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불우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청소, 세탁, 음식제공 등의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3년부터 전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천원 미만 단수 금액(임원은 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고 직원들의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후원하는 형태의 매칭그랜트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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