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3 14:06

<歐/洲/航/路>선복과잉, 시장점유율 경쟁적 확보에 운임 약세

통화할증료 3월부 5.5% 적용



구주수출항로는 올들어 중국물량이 선대증강등으로 분산되면서 전반적으로 경기가 하강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는 5,6월 대형선박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운임시세의 약세가 점쳐지고 있어 선사들마다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4월부 운임인상 계획도 현재 검토중이지만 시행여부는 3월중순경에나 가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주취항선사들은 3월부터 유가할증료를 20피트당 257달러, 40피트당 514달러씩 적용하고 있다. 또 통화할증료(CAF)는 3월부터 5.5% 적용하고 있다.

로이즈리스트에 의하면 아시아/구주항로의 컨테이너운임이 지난 하반기부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선복량과 물동량간의 수급불균형이 주요인이라는 지적이 우세하지만 최근 대형선사간의 인수합병과정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 하는 경쟁 집화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영국과 이태리 등 주요 유럽국가들의 소비가 급감한 것도 운임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고 밝히고 있다.

동유럽 국가들의 물량 증가도 시황 회복에는 큰 보탬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동부유럽은 작년 한국의 대 EU 수출의 견인 역할을 한 것은 틀림없다는 분석이다.

작년 아시아/구주 물동량이 전년 5백20만6천TEU 대비 12.4% 증가한 5백84만8천TEU를 기록했다. 총 수송량 중 아시아 발 북유럽 수송량은 9.8% 증가한 4백31만4천TEU, 지중해 향은 20.3% 증가했다. 한편 유럽 발 아시아 향 물동량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2백93만8천TEU를 기록했으며, 총 수송량 중 북유럽 발 아시아 향 수송량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2백41만8천TEU 기록했다.

2005년 한국에서 구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25만3356TEU를 기록했다.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현대상선이 4만3506TEU를 수송해 17.2%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3만9570TEU로 15.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금년 2월 머스크에 합병된 P&O네들로이드는 지난해 한국/구주행 수출컨테이너화물을 2만1530TEU를 수송해 머스크의 2만109TEU보다 앞서면서 외국선사중 수위를 기록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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