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1 16:39

2월 수출 17.4%↑..무역흑자 2개월째 급감

수입 27.3% 증가..일평균 수입액 사상 최고치
1~2월 무역흑자 작년 동기 5분의1 수준



2월 수출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회복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수입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2개월 연속 5억달러대에 그쳐 1~2월 무역흑자가 작년 동기의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2월 일평균 수입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6년 2월 수출입 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239억6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7.4% 증가했고 수입액은 234억2천만달러로 27.3% 늘어났다.

이에따라 2월 무역수지는 흑자는 작년 동월의 20억400만달러의 4분의 1 수준인 5억3천800만달러에 그쳐 1월의 5억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5억달러대에 머물렀다.

1~2월 무역수지 흑자는 10억3천800만달러에 그쳐 작년 동기의 50억800만달러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월 무역수지 흑자는 2003년 7월의 5억3천만달러 이후 10억달러 이상을 유지해왔으나 올들어서는 2개월 연속 5억달러대의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무역흑자가 급감함에 따라 2~3개월 뒤에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으면 올해 정부의 무역흑자 전망인 230억달러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무역수지가 축소된 것은 수출이 비교적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원유와 LNG 등 2월 에너지 수입액은 64억달러로 작년보다 53.4% 늘어났다. 이중 원유 수입은 물량으로는 6.5%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금액으로는 44억7천600만달러에 달해 53.7%나 증가했다.

2월의 일평균 수입액은 10억6천만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 수입 증가율 27.3%는 2004년 11월의 28.9%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소비재 수입도 내수 회복과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대일 수입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 작년 동월보다 28%나 증가했다. 올들어 20일까지 주요 소비재의 수입 증가율은 냉장고 159.3%, 휴대폰 145%, 세탁기 108.2%, 자동차 92.6%에 달했다.

2월 수출은 작년에는 2월에 설연휴가 있었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늘어나고 일반기계 등 새로운 수출 효자품목의 호조로 1월의 한자릿수(3.8% 증가) 증가율에서 벗어나 두자릿 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10억9천만달러로 작년 동월의 10억7천만달러보다 조금 늘었다.

반도체(15.7%), 자동차(22.0%), 일반기계(33.2%), 석유제품(47.1%), 자동차부품(59,.1%) 등이 두자릿 수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무선통신기기(9.7%), 가전기기(4.4%) 등도 증가세를 나타내 주요 산업의 수출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산자부 신동식 무역유통심의관은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력 수출상품의 구조 고도화 진전과 개선된 품질.브랜드 경쟁력을 감안할 때 수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다만 무역수지 흑자는 2~3개월 뒤에 상황을 봐서 전망을 수정할 필요성이 있을 수도 있지만 무역흑자가 건실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ptima 10/24 10/28 KMTC
    Wan Hai 287 10/24 11/07 Wan hai
    Wan Hai 287 10/24 11/08 Wan hai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4 11/17 T.S. Line Ltd
    Ym Wellhead 10/26 11/18 Yangming Korea
    Ym Wellhead 10/26 11/18 HMM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Confident 10/24 10/29 Pan Con
    Kmtc Tokyo 10/24 10/30 KMTC
    Kmtc Xiamen 10/24 10/30 KMTC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Tokyo 10/29 12/26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Platinum 11/02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Elisa XIII 10/25 11/24 MSC Korea
    Ym Wellhead 10/26 11/25 Yangming Korea
    Ym Wellhead 10/26 11/25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