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8-28 16:08

[ 「'97해양수산 엑스포」성황리에 개최돼 ]

해양산업발전에 디딤돌 기대… 닷새간 열띤 홍보전 펼쳐

해양산업의 발전과 21세기 선진해양국가로의 진입을 위한 발판과 기반조성
을 위한「'97해양수산 엑스포」가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동안 여
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한국방송공사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
'97해양수산 엑스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31개 해양수산 유관단체 및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9일 개막식에서 주최측인 오 명 동아일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양
수산부 출범 1주년에 때맞추어 마련한 이번 '97해양수산 엑스포는 해운, 항
만, 해양기술, 해양통신, 해상장비, 수산기자재 등 해양수산 관련 산업의
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에게 해양선진국으로의 발전 가
능성을 제시함은 물론 관련산업의 발전을 촉구하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
이라고 이번
엑스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21세기를 흔히 「해양혁명의 시대」
라 하며 세계선진국가들은 해양산업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해양수산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도 해양 입국
의 기초를 다지고 보다 효율적인 해양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해양수산
부를 발족시켜 21세기 신해양 경쟁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
및 지원활동에 돌입한 만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번 행사가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 우리나
라 해양산업 부흥에 거는 기대가 자못 적지않음을 시사했다.
한편 조정제 해양수산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UN해양법협약의 발표와 이
에 따른 연안국의 경쟁적인 배타적인 경제수역의 선포로 세계는 바야흐로
바다의 자유이용시대를 마감하고 분할경쟁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해
양산업의 주변환경을 설명하고 『육지자원의 고갈과 해양과학기술의 발달로
그 이용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바다는 미래의 인류생존과 번영을 약속해
줄 희망의 대상』이라고 말하면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현실에
서 해양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는 국토가 협소하고 육지자원이 부족한 반면 우리나라는 육지
면적의 다섯 배에 달하는 광활한 해양영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늦
은 감이 없지않지만 우리의 지정학적 여건을 적극 살려 바다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면 반드시 세계일류 해양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며 『이번 행사가 진실로 우리의 해양산업과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
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해양의식을 고취시키는 알차고 내실있는 행사가 되기
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의도 중소기업 제2전시장에서 닷새동안 열린 이번 해양엑스포에서는 □해
양수산부 정책홍보전, □해운·항만전, □해양첨단기술·통신·환경과학전,
□해상안전장비전, □수산양식기자재전, □우리수산전 등 해양산업의 6개
분야로 전시내용이 구성됐으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련유관단체와 한진해
운, 현대상선 등 총 31개 단체·업체가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해양수산부 정책홍보전에서는 멀티비전 홍보관을 통해 해운항만사업을 국가
발전 선도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해운산업을 세계 일류화하고 항만물
류체제의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또 종합적이고 체계
적인 광역해양관리를 위해서는 200해리 시대에 걸맞는 국가적해양관리체제
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다수의 단체 및 업체들은 처음으로 열린 이번
「'97해양수산 엑스포」를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그동안 불특정다수인
들을 대상으로 공개적인 홍보를 할 기회가 적었던 해운산업 분야의 기기장
비 관련 업체들은 이번 행사에 더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해양첨단기술·통신·환경과학 분야에 참가한 한 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우리 업체로서는 이런 공개적인 홍보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통해 우리가 자랑하는 기기
장비를 다수의 관련업체와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고 말하
고 이번 행사에 대해 기대가 커다고 덧붙였다.
주최측 관계자도 『그동안 해양수산업 분야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면서
도 국가적 기간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홍보는 미흡했던것이 사실』
이라며 앞으로 바다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가능한 이 행사를
규모와 내실에 충실하는 차원에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97해양수산 엑스포」를 주최한 동아일보사측은 이번 행사에
이어 「제2회 해양수산 엑스포」를 98년 10월12일부터 6일간 항도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제2회 행사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70여 업체가 각국의 신기술을
선보이기를 희망하고 있고 특히 행사는 세계 40여개국에서 파견되는 대규모
함대의 관함식과 더불어 건군 5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특별 후
원으로 진행돼 올해 행사보다는 규모면에서 훨씬 큰 행사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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