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8-28 16:08

[ 데스크 대담- 한국물류정보통신(주) 林鍾國 사장 ]

대담= 鄭昌勳 편집부장

“해양수산종합정보망 구축사업에 총력 다할 터”
선진해양수산 환경구축통해 해양수산강국건설에 이바지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은 해양수산부의 발족과 더불어 해운산업을 비롯
한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걸친 종합관리체계 과학화를 이루는 해양수산종합
전산망을 구축, 우리나라를 해양수산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청
사진을 갖고 있다. 특히 林鍾國 사장이 취임하면서 한국전산원으로부터 해
양종합정보망구축사업권을 수주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크게
기대된다.

― 우선 종합물류정보전산망 전담사업자로서 그 진행상황을 말씀해 주십시
오.

林 사장: 국가물류 비용절감과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물류정보전산망의 전담사업자로 지난 96년 4월 지정된
저회 회사는 같은 해 10월 종합물류망 상세설계에 착수해서 오는 10월 완료
함에 따라 앞으로 운송보관서비스, 운송알선서비스, 차량추적서비스 등 단
계적으로 시범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종합물류망 상세설계 10월 완료

종합물류정보전산망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육상, 해상, 항공을 통해 수
출입화물 및 국내화물 유통과 관련된 물류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물류활동에 수반되는 정보흐름을 전산화, 자동화하는 국가기간망사업으로
종합물류정보전산망이 정착되면 국내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하여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통관망, 상역망, 금융망, 보험망
등의 유관망 및 해외물류망까지 연계하여 원 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되며 물류 EDI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속한 업무처
리로 물류선진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해양수산분야 종합관리체계 과학화를 이루는 해양수산종합전산망 구축으
로 해양수산강국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펴고 계시는데요.

林 사장: 한국물류정보통신(주)인 KL-Net는 국내 최초로 해양과 수산업 등
해양관련 정보를 통합관리, 제공하는 해양수산종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있습
니다. 해양수산분야 종합관리체계의 전산화 및 과학화를 통해 선진해양수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신해양질서에 대비해 해양수산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
는 목적에서 추진하는 해양정보망 구축사업은 총 43억원을 들여 금년부터
오는 2천년까지 3개년으로 나뉘어 단계별로 추진됩니다.
이 사업은 그 1단계 사업으로 해양종합정보망의 기본적인 서비스 개발에 중
점을 두고 있으며 이어 2, 3차년도에는 그 서비스범위를 더욱 확대 강화하
고 각 시스템을 연결해 하나의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쓸 계획입니
다.
이에 따라 1단계사업 수행을 위해 KL-Net에선 한국전산원으로부터 해양종합
정보망구축사업권을 11억원에 수주하여 오는 9월부터 해황예보시스템, 적조
적화상정보시스템, 해수의 물리적 특성정보시스템, 항해안전정보시스템, 수
산종합정보데이터베이스, 어업정보통신시스템 등 관련시스템 개발 및 이들
시스템의 통합을 통한 해양종합정보망 구축을 비롯한 이용자 소프트웨어 개
발에 착수해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2천년까지 3단계로 나뤄 단계별 추진

― 해양수산정보의 종합화를 추진하여 일괄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구상이신데
요.

林 사장: 항행통보, 해황예측 및 예보 등 해양수산관련 일괄서비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수산 분야의 종합적인 정보화를 이루고 종합적 해양수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수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며 초고속정보통신
망과 국가기간망 및 유관망과도 연계해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특히 해양수
산부 및 국립수산진흥원, 국립해양조사원,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해양수
산 관련기관들을 대상으로 해황 및 어황 예측모델 개발, 수산과학데이터베
이스 개발, 해양관측 및 관측정보의 체계적 전산화, 적조정보의 분석 전산
화 그리고 항해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제공, GPS 및 SSB통신을 통
한 어업정보통신 시스템의 구축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관련 정보의 일괄 관리 및 서비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수산
분야의 종합적인 정보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선진해양수산 환경구축을 통해 해양수산강국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林 사장: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전산원이 전담하는 해양종합 정보망
구축사업은 첨단정보기술 활용으로 행정효율을 증대시키고 對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지원사업의 하나인 해양종합
정보망의 구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선 공개입찰을 통해 KL-Net을 전담사업
자로 선정했습니다.

해양수산정보 일괄서비스체제 실현

해양종합정보망이 구축되면 낙후된 어업 및 해양분야의 정보수집, 분석, 예
측 및 관리 체계를 전산화함으로써 관련정보를 이용자에게 효율적으로 제공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화를 높이고 각종 해난사고에 대처할 수 있으며 더 나
아가선 국가경쟁력 제고를 통해 해양수산강국 건설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가 설립될 당시만 해도 일부 해운업계 관계자
들은 향후 성장가능성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최근들
어 의욕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어 기대가 급니다. 앞으로 흑자년도는 언제쯤
으로 보고 계십니까.

林 사장: 어느 사업이든 처음부터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소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KL-Ne
t는 그간 종합물류정보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용역을 수주받음으로
써 상당한 자신감과 함께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흑자 전환은
예상 시기보다 빠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계에서 많은 지원 부탁드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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