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31 18:40
3월초 최종인가…9월 개원
동북아물류허브를 견인할 글로벌 물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MBA 수준으로 개설이 추진되는 물류전문대학원이 인하대학교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 9월 개원할 대학의 물류전문대학원 설치인가 신청을 지난 25일 마감한 결과 인하대가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관련학계, 물류업계 등 전문가 7~9인으로 ‘물류전문대학원 설립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3월초에 인가대학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물류전문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해선 외국인교수 1명을 포함한 전임교수 8명, 겸임교수 7명이상의 교수진을 갖춰야 하고 국제물류상의 수송관리, 화물추적 정보 제공등 물류실무를 위한 커리큘럼과 전용시설등을 만족해야 한다.
또 신청한 대학의 기존 일반대학원 또는 특수대학원 학생의 총정원 범위내에서 그 정원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전문대학원의 입학정원으로 조정해 설치해야 한다.
인하대는 물류과정 75명, 박사과정 5명등 총 80명의 정원으로 물류전문대학원을 오는 9월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기존 국제통상물류대학원을 폐지해 정원 60명을 줄였고 일반대학원의 물류관련학과 정원도 20명을 감축했다.
인하대는 작년 9월 다른 2개 대학과 함께 건교부에 물류전문대학원 설치 신청을 했으며 건교부는 심사를 거쳐 인하대를 우선협상대상대학으로 선정해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정부는 대학원이 개원하면 초기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인건비 및 장학금 등을 포함해 매년 20억원씩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 물류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물류전문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개원 후에는 수요자인 물류기업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협약이행 여부를 매 학년말 평가하고 추진성과가 미흡한 경우엔 지원을 감축하거나 지정을 취소하는 방침도 검토중이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