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6 10:49

현대중공업, 신형 디젤지게차 3종 출시

▲현대중공업이 최근 시판에 나선 신모델 지게차「포렉스(FOLEX)」35D.


현대중공업이 연비 효율성과 작업성을 향상시킨 중형지게차「포렉스(FOLEX)」시리즈 3종(모델명:35/40/45D)을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형 디젤지게차「포렉스(FOLEX)」시리즈는 포크리프트(Forklift)와 엑설런트(Excellent)의 합성어인 ‘우수한 지게차’란 의미를 가진 현대중공업 지게차의 새로운 브랜드로써 뛰어난 경제성 및 성능, 고품격 사향을 고루 갖춰 고급화를 실현했다.

「포렉스(FOLEX)」시리즈 3종은 3.5톤과 4톤, 4.5톤 3가지 타입으로 직접분사방식의 4기통 엔진을 채택해 연료의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성능 개선과 함께 저진동·저소음 및 운전자의 안락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후진 레버가 중립위치에서만 시동이 가능한 중립시동시스템과 주차브레이크 작동시 주행을 차단하는 안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실제 작업이 이뤄지는 중·저속 구간에서의 높은 엔진토크를 이용해 저속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제동력이 뛰어나고 반영구적인 수명의 습식 브레이크시스템을 장착해 유지비는 줄이고 내구수명은 늘였으며, 시동이 걸리면 자동으로 스타트 모터의 동작이 정지되도록 회로를 차단해 스타트 모터의 내구수명도 높였다.

이외에도 동급 최대의 연료탱크(용량: 100ℓ)를 장착, 번거로운 주유 횟수를 줄임으로써 작업효율을 증대시켰고, 키(KEY) 오픈 타입의 캡을 적용해 안전한 연료보관이 가능하게 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포렉스(FOLEX)」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중형 지게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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