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4 13:36

STX그룹, 제 1회 ‘STX대상’ 시상식 개최

세계 최고 도크회전율의 STX조선 '탑재1팀' 대상



STX그룹(회장 강덕수)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창의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구어낸 부서와 개인을 선정, 24일 도곡동 본사에서 “제 1회 STX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STX조선 외업 생산본부 ‘탑재1팀’은 마찰계수를 활용한 선탑재 공법 및 블록 인서트(Insert) 공법을 개발해 도크 1회전 건조기간을 기존 35일에서 29일로 대폭 축소, ‘12회전 총 24척 선박 진수’라는 세계 최고 기록을 수립한 주역들이다.

이번 생산성 향상을 통해 STX조선은 연간 8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납기 단축을 통한 고객서비스 제고 및 기업이미지 향상의 부수적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단체 및 개인에게 각각 수여되는 “창의상”과 “도전상”에는 STX팬오션의 IPO팀과 STX에너지 고객지원팀의 위진(魏塡)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IPO팀은 지난해 7월 국내 기업 최초의 STX팬오션 싱가폴 직상장을 성공적으로 일궈낸 공로로, 위진 과장은 “저산소 연소방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탄종다변화와 연간 4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둔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대상 수상팀인 STX조선 ‘탑재1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창의상 수상팀에게는 5천만원, 도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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