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9 11:01
환경부는 지역별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의 기본구상 하에 재활용산업을 21C 경쟁력 높은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전북 전주시에 자원순환특화단지(Eco-Recycling Center : ERC)를 조성키로 하였다.
자원순환특화단지 설치목적은 재활용산업의 물류비용 등 생산비용 절감을 통하여 재활용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의 재활용산업의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는데, 전주시에 24천평 규모의 재활용 전용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물류비용절감, 매립·소각 등의 폐기물처리비용 절감, 고용창출 효과 등 연간 약 160억원의 경제적 이득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고유가의 영향으로 새로운 재활용기술의 개발과 함께 재활용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지가상승, 지역주민 반대 등으로 재활용업체의 부지확보가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할 때, 이번 자원순환특화단지(Eco-Recycling Center)조성은 재활용산업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전주시와 함께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71억원(국비 85.5억원)을 투자하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산 188번지 일원에 80,592㎡(24천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단지 내 공동물류시설, 공동폐수처리시설, 공동연구시설 등의 공동기반시설을 함께 설치하게 되며, 단지조성 사업은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시행한다.
입주업체는 전주지역의 재활용업체와 함께 폐플라스틱, 전자제품, 유리, 자동차 등의 재활용업체 중 신기술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재활용 업체 15여개소를 선정하여 경쟁력 있는 재활용산업단지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며, 자금력이 부족한 재활용업체의 입주활성화를 위하여 장기임대방식으로 입주시키는 한편, 아울러 친환경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하여 모범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선진국의 재활용단지 운영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특화단지(Eco-Recycling Center) 모델의 개발, 지역별 또는 권역별 설치계획 수립 등 장기적인 사업추진 로드맵을 마련하여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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