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7 18:05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올 한해 최고의 상품가치를 혁신한 기업에 주어지는 가치혁신상을 받았다.
현대미포조선은 7일 경기도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산업자원부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3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상 부문 가치혁신상을 차지했다.
이 상은 기능향상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 상품의 가치 향상에 현저한 성과를 올린 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현대미포조선은 선박 수리업 세계 1위에서 올해 신조선 사업으로 완전 전환해 중형선 건조부문 세계 1위를 기록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주력으로 건조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은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며 2003년 산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미포조선 송재병 사장은 "현대미포조선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세계 탱커선의 대표 및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더욱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타 고부가가치 선박에도 진출해 중형선 부문 세계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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