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2 08:50

닝보항, 2011년에 1,100만TEU 처리 예상

중국 저장성의 닝보 지역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앞으로 5년동안 1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닝보항에서 처리하는 컨테이너 물동량도 2011년에는 1,100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KMI에 따르면 닝보 시장은 최근 중국에 개최된 컨테이너 정기선사 총회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늘어나는 물동량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닝보 지역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것은 섬유와 전자 부문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것으로 낭보 항만당국에 따르면 2004년에 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컨테이너 화물 400만TEU를 포함해 모두 2억2,400만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닝보항만의 경우 컨테이너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올해에는 물동량이 570만TEU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2011년에는 1,100만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닝보항은 지난 4년동안 컨테이너물동량이 4배정도 늘어남에 따라 추가 선석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는 허치슨과 에버그린, 오오씨엘, 차이나 머천트등이 참여하고 있다.

닝보항 당국은 이 같은 사업 이외에 앞으로 20억 달러를 추가로 확보해 베이룬과 다시에, 진탕 항만 지역에 새로운 터미널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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