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5 13:35
캐나다의 밴쿠버 항만청(Vancouver Port Authority)이 델타포트(Deltaport)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을 위해 홍콩의 OOIL(Orient Overseas International Ltd)의 자회사인 TSI 터미널사(TSITerminal Systems)와 50년 양허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벤쿠버 항만청이 계획하고 있는 신규 선석은 델타포트 터미널의 세 번째 선석으로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는 2006년 초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2009년 완료될 예정이며, 이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3억 캐나다 달러(2억 4,000만 달러)다.
이 사업이 완공될 경우 델타포트 터미널은 현재 처리능력보다 50% 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한편, TSI 터미널 사는 밴쿠버항 밴텀(Vanterm) 터미널에도 투자하여 밴텀터미널 처리능력을 당초보다 30% 늘어난 60만 TEU로 확충한 바 있다.
지난해 밴텀 터미널과 델타포트 터미널을 통해 TSI 터미널 사가 처리한 물량은 130만 TEU로 밴쿠버항 전체 물량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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