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1 17:02
인천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牡丹江)시를 연결하는 직항로가 27일 개통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1일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 무단장 행 전세기가 첫 출발한다"며 "매주 화요일 1회 운항한다"고 말했다.
인천-무단장 직항노선은 인천 9시30분(한국시간) 출발-무단장 11시10분(현지시간) 도착, 무단장 12시20분(현지시간) 출발-인천 16시10분(한국시간) 도착한다. 운행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이번 직항로 개통은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다롄(大連), 선양(瀋陽), 창춘(長春), 하얼빈(哈爾濱), 옌지(延吉)에 이어 여섯 번째이다.
이번 개통은 하이린(海林)시와 한.중협력개발원, 무단장시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동남부에 위치한 무단장시는 강, 하천, 호수, 눈과 얼음, 삼림, 조선족과 만족을 대표로 하는 민족문화, 야생동물, 특수작물, 도시경관, 러시아 변경지역 풍토 등 8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연간 300여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200여억 위안(3조 원 정도)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곳에는 발해 궁성 유적지, 김좌진 장군 묘터, 조선족 민속촌 등이 있다. 조선족은 징포호(鏡泊湖) 주변의 '폭포촌'이란 마을에 100여 가구 700명 가량이 모여 살고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민속촌이 개장됐다.
무단장시와 인근 지시(鷄西)시 등 지역의 조선족 인구는 26만여 명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우선 주 1회로 운항을 하다 수요가 늘어나면 주 2회로 늘릴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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