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5 17:23
한국신용평가는 15일 현대미포조선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조선 시황 호전으로 수주량이 크게 늘었고 생산 효율성 및 영업 효율성이 강화됐으며, 2003년 흑자전환 이후 원가율 하락 등으로 수익구조 측면에서도 다른 조선사 대비 비교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신평은 "선수금 확대 및 원활한 매출채권 회수를 통해 자금유입 규모가 점차 확대되면서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이 실질적으로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양호한 수익구조와 충분한 유동성을 고려할 때 일시적인 업황 악화에 대응할 수 있는 완충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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