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9일 개막

국내외에서 개발된 최신 자동화 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05)'이 오는 7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10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되는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독일, 캐나다,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공장자동화, 로봇ㆍ제어계측기기, 물류시스템, 정보시스템 분야의 17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인도, 독일,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세계 25개국 바이어들도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의 산업용 로봇 취급 업체인 '로보테크'가 10개의 부스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전시회 기간에는 '지역금형산업육성 심포지엄'이 대구시 주최로, '마이크로ㆍ나노 가공기술 세미나'가 사단법인 한국공작기계학회의 주최로 각각 개최돼 지역 대학 교수와 전문가, 업계와 지자체 관계자들간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