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5 15:53
심볼테크놀로지스, 국내 RFID 시장 공략 강화
25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RFID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비전' 세미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한한 심볼 테크놀로지스의 필립 라조 부사장은 국내 RFID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조 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IT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은 차세대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RFID 분야의 선도적인 국가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초기 단계인 RFID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조 부사장은 "초기 단계인 RFID 시장은 표준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아직은 도입 비용이 적지 않지만 업무 효율성 및 비용 절감 효과는 월등하다는 것이 이미 검증되었다"라며 "국제 표준화 기구인 EPCglobal을 통해 차세대 표준이 정립되어 가고 있어 표준화 문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라조 부사장은 "RFID의 도입이 늘어나면 당연히 비용은 줄어들 것이며, 관련 업체들의 기술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2~3년 내에 고객들이 부담없이 도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조 부사장은 RFID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로서 원천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프로토콜 사용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조 부사장은 "심볼이 바코드 프로토콜을 최초 발명해 무료로 공개해서 바코드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었듯이, RFID 역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당 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무료로 공개하고, 수익은 관련 제품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창출해 나가야 할 것. 심볼 역시 관련 기술을 무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볼은 RFID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관련 제품의 판매가 아닌 솔루션 및 패키지 제품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솔루션 제품 판매를 통해서 부가가치를 창출, 칩 업체들이나 소프트웨어 업체들과의 향후 경쟁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우위를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볼코리아는 국내 RFID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협력사들과 기술공유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RFID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비전' 세미나에서는 RFID 도입 관련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월마트 및 홍콩 공항 사례 등 실질적인 구축 현황 및 도입 효과 등을 상세히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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