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7 08:08
8천TEU급 '한진 마이애미'호 미주노선 투입
지난 6월말 명명식을 가진 8천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중 두 번째 선박인 한진 마이애미(Hanjin Miami)호가 7일 중국 옌티엔항을 시작으로 중국과 미주 간을 운항하는 PSX (Pacific Express Service) 노선에 본격 투입됐다.
17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한진 마이애미호는 홍콩과 대만 카오슝을 거쳐 11일에 광양항을 통해 국내에 첫 입항했으며 14일 오전 부산 감만 터미널을 출항, 미국 롱비치항을 향한 미주 노선의 첫 항해를 시작했다.
한진해운은 올 연말까지 추가로 PSX노선에 한진 볼티모어호, 한진 얀티안호, 한진 달라스호 등 8천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3척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 볼티모어호는 10월 초, 한진 얀티안호는 12월 초, 한진 달라스호는 12월 중순 경 미주 노선에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순차적인 대형 신조 컨테이너선의 투입으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해 주력노선 중 하나인 미주항로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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