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8 13:38

'한진해운, 업황 약세국면 준비할 시기'

대신증권은 8일 한진해운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7천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대비 각각 8.3%, 49.0% 감소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말했다.

연료비가 대폭 상승한 데다 원/달러환율도 13.3% 하락했고 미주항로 운임인상이 예년보다 1개월 늦게 반영된데 따른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이어 이같은 실적부진이 3.4분기와 4.4분기에도 계속돼 작년동기대비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의 운임, 실적 등을 감안할 때 점차 해운시황의 약세국면을 준비해야 할 시기인 것으로 판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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