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2 10:36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글로비스가 철강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당진에 물류거점을 구축했다.
글로비스는 지난달 29일 이주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화물트럭 250대가 동시주차 가능한 대형 차고지와 운전자 편의시설을 완비한 7천여평 규모의 당진영업소를 오픈했다.
당진지역은 INI스틸이 연간 7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현대하이스코가 냉연강판 연 200만t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등 국내 철강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물동량과 물류수요의 큰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글로비스는 당진영업소를 서해안지역 철강산업 물류거점으로 삼아 공동물류와 복합왕복운송 등을 통해 물류혁신을 추진하고, 첨단 물류정보시스템에 기반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