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1 12:48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엑손모빌과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의 공동 프로젝트에 투입될 21만100㎥급 초대형 LNG선 5척을 11억9천8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또 그리스의 걸프 마린사(社)로부터 8만3천㎥급 초대형 LPG선(VLGC) 2척을 1억9천17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은 카타르국영석유회사와 장기간 선박 공급 협약 체결에 따른 이번 LNG선 수주를 통해 2008년 3분기까지 LNG선 건조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NG선은 길이 315m, 폭 50m, 깊이 27m로 19.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08년까지 모두 인도된다.
함께 수주한 초대형 LPG선은 길이 226m, 폭 36.6m, 깊이 22.2m로 17.0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역시 2008년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올들어 지금까지 총 32척 약 49억9천만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올해 수주목표였던 60억달러의 83%에 해당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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