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6 12:53

상반기「컨」처리 실적 부산·광양항 명암 크게 엇갈려

부산항 6월 100만TEU 달성 무산


국내 대표적 항만인 부산항과 광양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취급 성적표가 나왔다. 부산항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반면 광양항은 10.4%가 감소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부산항의 상반기 컨테이너처리실적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585만2415TEU를 기록했다. 반면 6월 실적이 95만8977TEU를 기록함에 따라 4개월 연속 월 100만TEU돌파는 무산됐다.

1~6월까지 부산항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585만2415TEU를 처리했는데 이중 수입화물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163만24TEU, 환적화물이 10.5% 증가한 256만3846TEU, 수출화물이 1.4% 감소한 162만2362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의 6월 실적은 작년대비 0.3% 증가한 95만8977TEU로 이중 수입화물은 0.5% 증가한 26만4432TEU, 환적화물은 4.2% 증가한 42만1042TEU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화물은 5.0% 감소해 26만6317TEU를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100만TEU를 기록해 오던 부산항은 전월대비 4.2% 감소해 4개월 연속 돌파에는 실패했다. 이 중 수입화물이 전월대비 2.0% 감소했으며 수출화물은 7.0%, 환적화물은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환적화물로 인해 광양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작년동기대비 10.4%나 감소한 63만8468TEU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1~6월까지 광양항의 환적화물 처리량은 12만7334TEU로 작년대비 43.6%가 줄어 전체 실적 감소에 주 요인으로 지적됐다.

운영사별로는 대한통운과 세방기업의 실적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운은 1~6월까지 15만7576TEU를 처리해 작년대비 36.1%가 감소했다. 이중 환적화물이 6만2692TEU를 기록, 작년대비 55.4%가 줄었다.

한진해운의 상반기 전체실적은 작년대비 32.7%가 줄어든 10만2651TEU 처리에 그쳤으며, 이 기업 역시 환적화물이 전년대비 71.1%나 감소해 실적 저조에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광양항은 6월 한달간 11만6328TEU를 처리해 전월대비 8%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중 환적화물이 29.5%증가한 2만9573TEU를 나타내 물량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최근에 국적선사들의 광양항 기항이 잇따르고 있어 하반기 물량 회복세가 기대된다.

여수청에 따르면 고려해운은 1500TEU급 2척을 투입해 지난 5일 한국-홍콩서비스(KHS)와 동급 3척을 투입한 한국-말레이시아서비스(KMS)를 개시했으며. 한진해운은 지난 5월 개설한 아시아-북미동안서비스에 이어 국적선사 최초로 8천TEU급 신조선 5척을 투입해 개설한 아시아-북미 동향서비스(PSX)에서도 광양항을 들른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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